터벅 터벅
더이상 갈 곳도 없다. 돌아갈 수도,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방법인걸까. 항상 같이있던 이들이 사라지면 과연 살아남는게 무슨 뜻인가.
평소처럼 사건 요청이 왔다.
평소처럼 해결하기만 하면 된다.
평소처럼 진실을 찾으면 된다.
진실을...
진실...
거짓으로 검게 물드려진 이 세상에서 진실이 존재하기는 한 걸까?
"저 다시는 이런거 못할거같아요... 아니, 못하겠어요. 그냥 포기해야 하나..."
퍽
"네가 포기하면 누가 하라고?"
"네...?"
"네가 할 일이잖아."
"경...위님..."
"포기, 하지마."
하지만 더이상 할 수 없어. 모든걸 잃었어...!
찾으라고 했지만 잃는것밖에 없었어. 전부 가짜였어.
설령 다른 방법을 찾는다 해도 마찬가지로 헛된 선택일거야.
진실에 손이 다다를 방법은...
이제 없어. 끝이라고. 처음부터 함정이었어.
못해, 할 수 없어...
그 가면이 뭔데... 그까짓 별이 뭐라고...
포기... 못해...
라는 예고편 -☆
'데스마스크 - 미스터리 수사반 팬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터리 수사반] 데스마스크 Ep. 1 (26) | 2025.02.13 |
---|---|
[미스터리 수사반] 데스마스크 Prologue (14) | 2024.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