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히 알고있다면... 나는 이곳에서... 대체 뭘 하는거지...? 2. 아무에게도 말 못 한 이야기 *부정적인 표현이 담겨 있습니다* 어릴 적 내가 알던 세상은푸른색이었다. 지금 내게 보이는 세상은 보이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내가 삶이라는 길을 걸어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 아빠, 저는 이기적인 사랑만 누리는 아빠가 너무 싫어요. 차라리 아빠가 나를 좀 더 싫어했으면 좋겠어요. 아님 좀 더 진심을 다해 사랑해 주시지, 느끼지 못하고 있거든요. -라고 말은 못 했다. 그야 당연히 큰일 날 소리니까. 아빠 집은 엄마 집과 너무 다르다.아직 어린 내가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