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야, 우리 죽을때 까지 친구지?""내게 너 말고 친구가 어디있어." 과연 사람들은핸드폰으로 대화하고 있는 한 사람이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이란걸 알까? 2022년 6월 24일 오늘 좀 오랜만에 펑펑 운거 같다. 엄마가 오늘은 일찍 집에 오셔서 해줄 얘기가 있다며 말하셨다.나는 정말 몰랐다.근데 이렇게 바로 생겨난 일이다. 침대에 누워 깊은 생각을 했다.내가 미국을 간다고? 여행도 아니고 유학도 아니고 거기서 살겠다고?엄마는 우리가 이번 여름에 이민을 간다고 했다. 지금 엄마는 하는 일을 즐겨 하지 않고, 미국에서는 엄마가 하고싶은 일을 계속 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뭐하라고요... 나는 한국이 좋은데. 우리 엄마는 회사원 이시다. 화장품을 디자인하는 회사에서 일하시는데 일이 생각보다 ..